안상수, '국힘 경선 포기' 강화군수 보궐 무소속 출마

안상수 예비후보 / 뉴스1
안상수 예비후보 / 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안상수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경선을 포기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안상수 예비후보는 12일 인천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무소속 출마 의지를 밝혔다.

안 후보는 국민의힘 강화군수 보궐선거 당내 경선 후보로 등록하려 했으나, 경선 룰이 공정하지 않다고 보고 후보 접수를 하지 않았다.

안 예비후보는 "인천시당 경선 절차가 '깜깜이'"라며 "당선되면 다시 국민의힘으로 복당할 것"이라고 했다.

제3·4대 인천시장은 지낸 안 예비후보는 19~20대 국회의원으로도 활동했다.

국민의힘은 13일까지 2차 경선을 준비해 후보자를 확정한다. 경선은 김세환·박용철·안영수·유원종 예비후보가 맞붙는다.

더불어민주당은 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후보로 한연희 전 평택부시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oneth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