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전세사기 예방 '안전 전세 관리단' 구성

공인중개사 20명 위촉

홍보 포스터(경기 김포시 제공)/뉴스1

(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김포시가 전세 피해 예방을 위해 '김포시 안전 전세 관리단'을 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김포시는 김동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김포시지회장을 비롯한 총 20명의 공인중개사를 관리단원으로 위촉했다.

시에 따르면 이들은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전세 계약을 위한 체크리스트 확인, 위험 물건 중개 하지 않기, 계약 후 정보변동 알림 문자서비스 등을 이행하게 된다.

김포시는 위촉된 단원들에게 '안전 전세 지킴이' 인증 스티커를 배부, 사무소에 부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시민들에게 해당 스티커가 부착된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통한 계약을 유도함으로써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을 제공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전세 계약 문화 조성과 부동산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