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수 보선 국힘 예비후보 13명→4명으로 압축

안상수 전 인천시장, 오는 12일 입장발표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 사진 왼쪽부터 김세환, 박용철, 안영수, 유원종 /뉴스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오는 10월16일 치러지는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가 4명으로 압축됐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부터 1차 경선을 진행한 결과, 김세환·박용철·안영수·유원종 (가나다순) 등 4명의 강화군수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2차 경선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2차 경선 대상자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2차 경선 레이스에 돌입한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관위는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 60%에 일반유권자 여론조사 40% 비율로 네명의 후보 중 최다 득표자 1인을 선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추석 전까지 최종 후보자를 배출해 강화군수 보궐선거 유세운동을 본격 준비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출마의 뜻을 밝힌 예비후보자들은 계민석·곽근태·김세환·김순호·김지영·나창환·박용철·안영수·유원종·이상복·전인호·전정배·황우덕 등 13명이었다.

이외 더불어민주당에선 한연희 강화미래발전운동본부 대표가, 무소속으로는 김병연 인천시교육청 시민 감사관이 강화군수 보궐선거 예비 후보자 명부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보궐선거 예비후보자등록을 마쳤지만, 이번 경선에 있어 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으면서 레이스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안 전 시장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인천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강화군수 보궐선거 관련 입장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번 강화군수 보궐선거는 올 3월 지병을 앓던 유천호 강화군수가 별세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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