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톡방에 아파트 지하주차장 불…달려가 끈 주민 5명 표창
- 이시명 기자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진 차에서 발생한 불을 직접 끈 입주민들이 표창을 받았다.
인천 계양소방서는 인천 계양구 A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에게 화재 특별유공 시민 표창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표창은 채종화 A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 회장을 비롯한 입주민 5명에게 수여됐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오후 계양구 오류동 A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진 차에서 발생한 화재를 입주민 단톡방을 통해 발견했다.
이들은 즉시 119에 화재 신고를 하는 한편 소화기와 옥내 소화전을 이용해 진화에 나서면서 큰 피해 없이 불은 모두 꺼졌다.
김희곤 계양소방서장은 "주민분들의 적극적인 대처로 화재가 초기에 쉽게 진압될 수 있었다"며 "위험을 무릅쓴 주민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