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행 델타항공 기체 결함 7시간 기내 대기…승객 305명 불편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뉴스1 ⓒ News1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뉴스1 ⓒ News1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에서 미국 애틀랜타로 향하는 항공편이 기체결함으로 뜨지 못하면서 승객들이 7시간 이상 기내에서 대기하는 불편을 겪었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5분 인천에서 미국 애틀랜타로 향하는 델타항공 항공편(DL188편)이 기체결함으로 결항했다.

당시 항공기에 타고 있던 승객 305명은 기내에서 7시간 이상을 기다리며 불편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승객들은 '역사열'했다. 역사열은 츨국심사를 마친 사람이 사정에 의해 출국이 불가능해질 경우 출국심사를 취소·철회해 다시 입국하는 것이다.

항공사 측은 승객들에게 호텔 등 숙소를 제공했고, 항공편은 이날 오후 4시 25분 다시 출발할 예정이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