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철 인천항 이용 승객 4%↑…5만6000여명

인천 중구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 여객선들이 정박해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인천 중구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 여객선들이 정박해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여름 휴가철 동안 인천항 여객 수가 작년 대비 약 4% 늘어난 5만600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지난 7월 2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통해 섬을 방문한 승객 수는 5만 5643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집계됐던 승객 수 5만 3246명보다 4.5%가량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IPA는 해당 기간을 '특별수송 기간'으로 지정해 여객터미널 무료 주차시간을 10분에서 30분으로 확대하고, 터미널 안내 인력 10여명을 추가로 투입하는 등 편의를 도모했다.

김상기 IPA 운영 부문 부사장은 "승객 입장에서 시설과 서비스를 개선한 결과 여름철 휴가철 집중되는 여객을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