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취약계층 등에 얼린 생수 1만개 제공…"온열질환 예방"

얼음물 제공 모습. (경기 김포시 제공)/뉴스1
얼음물 제공 모습. (경기 김포시 제공)/뉴스1

(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김포시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온열질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얼음물 1만1000병을 취약계층 등에 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

김포시에는 지난 6월 19일부터 이날까지 여름철 무더위가 34일 동안 이어지고 있다.

시는 폭염 속 시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도심 속 오아시스 생수 나눔' 사업을 기획, 4차례에 걸쳐 취약계층 가구나 김포골드라인 이용객에게 얼린 500ml 생수병 1만1000병을 전달했다.

김포시는 이 사업이 시민 편익 증진에 기여했다고 보고, 행정안전부에 경기도 폭염 대책 우수 사례로 제출한 상태다.

김포시 관계자는 "폭염관련 시책사업이 시의적절하게 수립·진행됐다"며 "주민 생활밀착형 시책 사업을 꾸준히 개발해 주민편의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