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8일부터 경기도 구리·남양주 방향 심야버스 운행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 면세구역이 해외로 떠나려는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 면세구역이 해외로 떠나려는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국제공항에서 경기 구리·남양주를 오가는 심야 공항버스가 8일부터 운행된다.

이번에 신규 운행하는 노선은 N8843으로 하루 2번 운행한다. 노선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제1여객터미널~동구동 주민센터~구리공항버스정류장~도농~금곡동~평내농협~천마산휴게소~마석터미널이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0시 10분과 오전 3시 50분에 각각 출발한다.

해당 노선의 운행시간 및 정류소 위치 등 세부 이용정보는 운송사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운행편은 ‘티머니go’ 애플리케이션 또는 인천공항 내 현장 매표 발권기를 통해 예매 후 탑승해야 한다.

이번 신규 노선 개설은 경기지역 심야 공항버스 운행 확대를 위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경기도 간 협력의 결과다.

앞서 공사는 지난 1월 경기도와 ‘경기 심야 공항버스 확대 및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 2월 1일부터 N8844(인천공항-남양주 북부), N8877(인천공항-용인) 2개 노선이 신설되었고 이번에 N8843(인천공항-구리/남양주) 노선이 신설됐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하계 성수기를 앞두고 심야시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신규 노선 운행이 경기 북부 지역 여객들의 공항 접근성을 향상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심야 공항버스를 포함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여객편의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