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위한 정부 공모 준비 착수
국토교통부,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모 개시
- 이시명 기자
(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시가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정부의 '노후 계획도시 정비법' 공모 준비를 본격 추진한다.
부천시는 '중동 1기 신도시 노후 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 내용을 누리집에 공고하고 선도지구 선정을 위한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정부는 오는 11월 중동·일산·분당·평촌·산본 등의 노후 1기 신도시 중 선도지구를 선정, 각종 특례를 부여해 대규모 재건축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국토교통부는 선도지구 공모를 이날부터 개시하고, 올해 9월23일부터 27일까지 선도지구 선정을 위한 공모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만일 부천시가 접수한 중동 1기 신도시가 선도지구로 선정되면 약 4000호 규모의 도시 재건축이 이뤄질 전망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선도지구 선정 공모 과정을 투명하고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공모를 준비하는 주민들에게는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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