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인천경찰청, 정신응급 위기 상황에 24시간 대응

인천시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개소식.(인천시 제공)
인천시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개소식.(인천시 제공)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는 미추홀구 소재 인천 IT타워 5층에 '인천시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가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시민의 정신적 응급상황 발생 시 보다 강화된 안전과 보호를 제공하기 위해서 인천시와 인천경찰청이 협력해 설치했다.

센터에는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응급개입팀 16명과 인천경찰청 현장지원팀 7명 등 23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24시간 가동한다.

이들은 시민의 정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정신과적 위기 평가와 보호조치, 응급입원 등을 동시에 진행하고 현장 출동부터 사후 조치까지 대응한다.

인천시는 이와 함께 경찰, 소방, 정신의료기관과 '정신응급대응 협의체'를 구성해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24시간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위기상담 전화를 통해 지난해 2만 1418건을 상담했고 1227건의 응급출동을 기록했다.

박병철 인천시 문화복지수석은 "합동대응센터 개소를 계기로 그간의 협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