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으로 지역 현안 해결 중" 김포시, 민선8기 2주년 소회

김병수 시장, "남은 2년에도 '소통'으로 김포 발전 도모"

김병수 김포시장ⓒ News1

(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김포시가 "김병수 시장의 민선 8기 출범 이후 관계기관의 '소통'으로 지역 현안을 빠르게 해소해 나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7월1일 '통하는 70도시 우리 김포'를 시정 구호로, 김병수 시장 민선 8기 행정 체제가 출범했다.

김포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 2년 동안 김 시장이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를 발로 뛰는 시정을 펼쳤다"며 "이 결과로 교통 분야의 역동과 성장을 가져왔다"고 자평했다.

김포시는 김 시장이 출퇴근 시간 열차 혼잡률이 최고 280%대까지 치솟는 김포골드라인의 혼잡 해결에 앞장섰다고 보고 있다.

김 시장이 국토교통부, 서울시,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김포~김포공항역 구간 버스전용차로 개설 △서울 동행 버스 및 70번 버스 노선 확보 △기후동행카드 도입 등을 이끌어 김포골드라인의 승객을 분산시켰다는 것이다.

이외 김 시장은 국회와의 소통을 통해 김포골드라인 증차를 위한 예산 153억 원의 국비를 받아내는 등 전례 없는 '지방철도 국비 지원'을 받아낸 바 있다.

김포시는 또 김 시장이 시민 의견을 '경청'하는 행정을 꾀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열려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한다.

김 시장은 출범 이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소통관 제도' 등의 다변화된 시스템으로 시민 소통 통로를 확대하고 있다.

이 결과 올 2월 김포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시정 만족도 조사에서 김 시장의 시정운영과 관련해 긍정 27.5%, 보통 32.4% 등 시민 만족도가 60%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김포시는 김 시장이 추진한 공무원 의전 간소화, 촘촘한 간부회의 등의 내부적 소통을 통해 김포시 최초 '공약 이행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판단한다.

김 시장은 남은 민선 8기의 2년에서도 '소통'으로 김포시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김 시장은 "70만 대도시, 김포시를 향해 실용의 소통을 하겠다"며 "임기 후반 더 많은 시민을 만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소통으로 김포의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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