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4월 컨테이너 물동량 역대 최대…31만 4247TEU

컨테이너 사진(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컨테이너 사진(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4월 역대 최대의 컨테이너 물동량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IPA는 4월 1달간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31만 4247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 크기)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월 대비 9.3% 증가한 수치다.

IPA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온 컨테이너의 물동량은 16만 199TEU에 달하고, 수출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14만 7742TEU이다. 각각 지난해 동월 대비 6.5%, 10.1%씩 증가했다.

국가별 컨테이너 수입 물동량은 중국(9만 149TEU)이 가장 많았고, 태국(1만477TEU), 미국(4793TEU)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컨테이너 수출 물동량도 중국이 9만 3248TEU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만(6504TEU), 말레이시아(4115TEU) 순이다.

IPA는 충청권, 강원권 등 권역별 화주 마케팅 강화와 함께 컨테이너를 이용한 중고차 수출 상승세로 물동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항만 물류 및 서비스 개선을 통해 인천항 이용률을 높이고 특히 자동차, K-food(케이푸드), 항만-공항 복합운송, 전자상거래 부문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