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서 불…집 모두 태운 뒤 3시간 만에 완진
소방추산 493만원 피해, 인명피해 없어
- 이시명 기자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불이 집안을 모두 태운 뒤 3시간여 만에 꺼졌다.
1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20분쯤 부평구 산곡동 지상 15층짜리 아파트 중 6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해당 가구(면적 71㎡)가 전소되고, 위층의 창호가 그을리는 등의 소방 추산 493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또 아파트 건물에 머물고 있던 주민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인력 95명과 장비 30대 등을 투입해 3시간 2분 뒤인 오후 7시22분쯤 불을 모두 껐다.
소방은 가구 내 거실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경찰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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