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덕교항 일대에 관광시설 조성… '어촌뉴딜 300' 착공식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중구가 2일 오전 덕교항에서 '덕교항 어촌뉴딜 300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엔 김정헌 중구청장과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등을 비롯해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덕교항은 지난 2021년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300' 공모에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이다. 이에 중구는 사업비 총 129억원을 확보했다.

'어촌뉴딜 300'은 어촌이 보유한 자원을 이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함으로써 어촌 지역의 활력과 어촌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이 사업 계획에 따라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덕교항 일대에서 선녀바위 선착장을 연장하고, 어패류 공동작업장과 캠핑촌, 을왕바다낚시터 등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덕교항의 어항 기반 시설 현대화 및 최신식 관광 기반 시설 조성을 통해 어촌 지역 발전의 발전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덕교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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