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가위로 무인점포 털이' 중학생 2명 검거

무인점포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무인점포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의 한 무인점포에서 가위를 이용해 금고를 턴 중학생 2명이 검거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중학생 A 군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 군 등은 이날 새벽쯤 인천시 서구 신현동의 한 무인점포에서 금고를 가위로 부순 뒤 10만 원가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점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 군 등을 이날 오전 검거했다.

A 군 등은 "돈이 필요해서 그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우선 A 군 등이 학생이기 때문에 부모님에게 인계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인 사항이라 말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