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원수공급시설 5월 2·8일 일시 가동중단…수돗물은 정상 공급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신청사. 사진 제공=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News1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신청사. 사진 제공=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News1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원수공급 시설인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이 5월 2일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5월 8일 0시부터 오전 5시까지 2차례 가동을 중단한다고 24일 밝혔다. 수돗물은 단수 없이 정상 공급한다.

이번 가동 중지는 원수공급 시설의 전기설비 교체 및 정기 검사 때문이다.

작업기간 동안 중구(덕교동, 남북동), 서구(검암2지구, 금곡동, 백석동, 시천동, 왕길동), 강화군(길상면, 불은면, 선원면, 양도면, 화도면) 일부 지역에서는 수량 부족으로 인한 수압 저하가 발생할 수 있어 사전에 생활용수를 받아 놓아야 한다.

아파트, 학교 등 대수용가에서는 작업기간 동안 유입 밸브를 차단하고 수질 이상 여부 확인 후 사용이 필요하다.

김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일시적으로 흐린 물이 발생할 경우 충분히 물을 흘려보낸 다음 사용하고 흐린 물이 지속되면 미추홀콜센터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inam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