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상수도 스마트 검침으로 수도료 15억 절감
- 이시명 기자
(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시가 '상수도 스마트검침 시스템'으로 약 15억 원의 수도요금을 절감했다고 22일 밝혔다.
상수도 스마트검침은 수도계량기에 디지털 통신 단말기를 연결해 사물인터넷기술(IoT)을 활용하는 것으로, 상수관 누수 등의 이상 사항을 원격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부천시는 2022년 1월부터 올 2월까지 이 시스템을 통해 누수 2432건을 조기 발견하는 등 수도요금 약 15억 원을 절감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부천시는 오는 2027년을 목표로 지역내 수도계량기 총 13만 2600여 개에 대한 스마트 검침 시스템 도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수도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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