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골프장 10곳 농약잔류량 검사

인천시청 전경(인천시 제공)2022.7.10/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시청 전경(인천시 제공)2022.7.10/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골프장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토양 및 수질 농약잔류량 검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여부를 조사해 농약사용으로 인한 골프장과 인근지역의 환경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다. 환경부 고시에 따라 건기(4~6월)와 우기(7~9월) 두 차례에 진행한다.

대상은 인천지역 소재 골프장 10개소이며, 골프장 내 토양(그린, 페어웨이)과 수질(연못, 유출수) 시료를 채취해 농약 잔류량을 검사한다.

골프장에서 잔디 사용금지 농약이 검출될 경우 농약관리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난해 골프장 10개소를 대상으로 토양 156건, 수질 60건을 검사한 결과 잔디 사용금지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

inam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