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화물트럭 들이받은 택시 전복… 승객 1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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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에서 택시와 트럭이 충돌해 1명이 다쳤다.

17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45분쯤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도로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택시가 맞은편에서 오던 1.2톤 화물트럭과 부딪힌 뒤 전복했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50대 여성 B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경찰은 A씨의 택시가 편도 3차로 중 1차로에서 직진하던 중 맞은편에서 좌회전 신호를 대기 중이던 트럭 측면을 들이받고 전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발생 지점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살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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