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 수사1팀 전원 특진·승급…“전국 유일”

국수본 하반기 경제범죄 수사 실적 평가

인천 연수경찰서 통합수사1팀 수사관이 국가수사본부 하반기 경제범죄 실적 평가를 통해 특진하거나 승급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인천경찰청 제공)2023.12.4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 연수경찰서는 통합수사1팀 수사관 전원이 국가수사본부 하반기 경제범죄 수사 실적 평가를 통해 특진하거나 승급했다고 4일 밝혔다.

연수서 수사1팀 특진 대상자는 김명진 경위, 모혜낭 경장, 장제인 경장, 이준화 경장, 서재범 순경이다. 김용현 팀장과 정세윤 경장은 특진 대신 호봉이 올라가는 승급 대상자다.

정세윤 경장의 경우 애초 특진자로 선정됐지만, 올해 승진이 확정된 상태여서 승급 대상자가 됐다.

국수본은 올해부터 경제범죄 수사 실적을 평가해 특진·승급자를 선정하고 있다. 상반기와 하반기 둘 다 팀원 모두가 특진·승급 대상자가 된 것은 연수서가 유일하다.

연수서 수사1팀은 6개월 이상 장기사건 미처리 건수가 없는 점, 검찰 보완수사 요청 건수가 다른 지역보다 낮은 점 등에 의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연수서 관계자는 “팀원 모두가 성실히 일해 나온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값지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