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13미터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사진인증 이벤트 진행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계양의 겨울을 환하게 밝혀줄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이 켜졌다.

인천 계양구는 구청 남측광장에서 ‘제1회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지역 사회단체장과 구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구가 설치한 높이 약 13m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이날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구청 남측광장 일대를 환한 불빛으로 수놓는다.

이와 연계해 구는 오는 12월 26일까지 ‘빛으로 물든 계양’을 주제로 하는 사진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아라뱃길 빛의 거리’, ‘계양 빛 축제가 열리고 있는 계양문화로, 오조산 공원’ 등의 야경이 담긴 인물사진을 응모한 1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식·음료 기프티콘을 선물할 계획이다.

누구나 응모 할 수 있으며 사진은 계양구 문화체육관광과 관광팀에 제출하면 된다.

윤환 구청장은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의 불빛이 내일의 미래를 밝히는 빛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