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 아파트 정전 7시간여만에 복구…5백세대 영하 추위에 불편

초겨울 추위 속 두꺼운 점퍼를 눌러쓴 시민(자료사진)/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부천=뉴스1) 박아론 기자 = 경기 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전기 공급이 끊겨 7시간여만에 복구됐다.

18일 A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0분께 경기 부천시 상동 A아파트 11개동 중 4개동(500세대)에 끊긴 전력공급이 재개됐다.

이 아파트는 이날 오전 8시께 자가용 전기시설이 있는 수변전실 차단기 고장으로 전기 공급이 끊겼다.

아파트 측은 자체 기기 고장으로 인한 사고로 파악하고 복구작업을 벌였다.

이후 복구 7시간여만에 복구작업을 마무리했다.

이 사고로 피해는 없었으나 이날 부천 아침최저기온은 -3.8도(오전 5시8분 기준)까지 내려가는 등 영하권의 추위 탓에 난방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현재는 복구작업이 마무리돼 전기 공급이 원활한 상태"라고 말했다.

aron031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