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에 과자선물 하자" e스포츠 유망주, 인천서 학교 대항전

인천시 25~26일 '2023 인천 e스포츠 챌린지 스쿨리그'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전국 초·중·고 학생이 e스포츠 실력을 겨룰 수 있는 학교 대항전이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오는 25, 26일 이틀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2023 인천 e스포츠 챌린지 스쿨리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리그오브레전드’, ‘발로란트’, ‘카드라이더 드리프트(개인전)’, ‘이터널 리턴’ 등 총 4개 종목을 선정, 각 종목별 1등 학교를 대상으로 전교생이 먹을 수 있는 과자박스를 선물할 계획이다.

이외 현재 활동하고 있는 ‘DRX 발로란트’ 프로게임팀이 대회에 참여해 참가 학생들과 경기를 펼치는 이벤트 매치, 프로게임팀 팬사인회, 게임 MD숍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전국 초·중·고 학생이라면 누구나 대회에 참가 할 수 있으며 인천게임문화 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회 관람은 별도의 절차 없이 현장 방문을 통해 이뤄진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e스포츠 챌리지 스쿨리그에 참가하는 학교별 학생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페어플레이 정신 함양은 물론 건전한 e스포츠 문화가 행사를 통해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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