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평군, 상생 발전 자매결연 협약 체결

김병수 김포시장(왼쪽)과 서태원 가평군수(오른쪽)가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김포시 제공) / 뉴스1
김병수 김포시장(왼쪽)과 서태원 가평군수(오른쪽)가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김포시 제공) / 뉴스1

(김포·가평=뉴스1) 정진욱 기자 = 김포시는 7일 경기도 가평군과 상호 우호증진과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병수 김포시장, 서태원 가평군수, 김인수 김포시의회 의장, 최정용 가평군의회 의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양 도시는 지리·환경적 특성을 고려해 상호교류 및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체결한 협약에 따라 김포시민은 가평군에서 제공하는 주요 관광지 및 시설(자라섬 캠핑장, 연인산 캠핑장)에 대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매전 등 경제, 문화, 행정 등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시민의 이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김병수 시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양 도시가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정,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부상조할 수 있는 교류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시는 가평군을 포함해 국내 자매결연도시 3곳(경북 상주시, 전남 해남군, 서울 동작구)과 국외 자매결연도시 2곳(중국 하택시, 미국 글렌데일시)과도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gut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