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병원, 재외동포청 개청 기념 하노이한인회장 초청 검진

베트남하노이한인회 아인병원 홈커밍 검진(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 제공) / 뉴스1
베트남하노이한인회 아인병원 홈커밍 검진(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 제공) / 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인천 미추홀구)은 30일 재외동포청 인천 개청을 기념해 베트남 하노이한인회장을 초청해 '인천 홈커밍 건강검진'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천홈커밍 건강검진’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기념해 인천시가 마련했다. 인천관광공사, 인천지역 의료기관 7곳(가천대길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인하대병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국제바로병원, 아인병원, 한길안과병원)이 협약을 맺고 운영하고 있다.

이날 아인병원은 장은숙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 회장에게 아인병원 의료시설을 소개하고 건강검진을 시했다. 행사에는 오익환 아인병원 이사장,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본원은 홈커밍 건강검진 대상자들에게 부인과 질환, 안질환 검사, 위내시경을 포함한 15가지 건강검진 항목과 우수 협진 시스템을 제공해 인천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 재외동포들을 지원하고 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홈커밍 건강검진’ 특별상품 출시를 계기로 재외동포뿐 아니라 더 많은 외국인환자 및 필리핀·인도네시아 등의 동남아 국가로의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은숙 베트남하노이한인회 회장은 “인천지역 내 교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천지역 의료기관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익환 이사장은 “아인병원은 재외동포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최선을 다하여 그들에게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gut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