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마스크공장 화재 4시간여만에 불길 잡혀…인명피해 없어(종합)

2일 오전 3시 25분쯤 인천시 강화군 월곳리의 한 마스크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인천 소방본부 제공)2023.8.2/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2일 오전 3시 25분쯤 인천시 강화군 월곳리의 한 마스크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인천 소방본부 제공)2023.8.2/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 강화군 마스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5분쯤 인천시 강화군 월곳리의 한 마스크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오전 8시 2분쯤 초기진화됐다. 작업자가 없는 새벽에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공장 2개동이 넘게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를 진압했으며, 오전 8시 36분을 기해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화재 신고는 다른 공장에서 일을 하던 근로자 A씨가 화염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 관계자는 "이 공장은 마스크 제조 뿐만 아니라 전기스쿠터를 수입해 판매를 하는 공장으로 확인됐다"며 "화재 진압 후 화인과 피해액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ut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