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히건 인스파이어, 인천지역 인재 채용률 40%↑

(영종도=뉴스1) 정진욱 기자 =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이하 인스파이어)는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인스파이어는 산학협력을 맺고 있는 대학들과 진행한 인재추천제도를 통해 올 상반기 채용한 신입직 중 인천지역 인재 채용률은 40% 이상이라고 밝혔다.

인스파이어는 오는 9월 인천시 및 중구청과 협의해 인천에서 3차 대규모 채용설명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인스파이어는 호텔·관광분야의 인재 양성 및 취업 지원을 위해 전국 약 30여개 대학과 산학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인스파이어는 공개채용 이전 협력 대학교에서 추천한 인재를 대상으로 조기선발 과정을 거치는 '칼리지 파트너십 프로그램 (CPP, College Partnership Program)'을 진행해 호텔, 식음료, 카지노 등 복합 리조트 관련 직무에 필요한 인재를 사전 채용했다.

CPP를 통해 선발된 인원 약 300여명 중 인천지역 출신은 40% 이상이다.

2023년 4분기 개장을 앞둔 인스파이어는 대규모 채용을 진행 중이며, 다양한 인재 프로그램 전반에서 지역인재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9일 인천시 및 인천관광공사와 진행한 2차 대규모 채용캠페인 행사에는 약 700명의 구직희망자가 참가했다.

인스파이어는 오는 9월 중순쯤 인천 시청사에서 대규모 채용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인스파이어 뿐만 아니라 인스파이어의 협력사 및 입주사 30여 곳도 동참한다.

인스파이어는 지난 7월 5일부터 26일까지 ‘2023년 인스파이어 리조트 신입 공개 채용’ 모집을 진행했으며 △호텔 △F&B 서비스 △조리 △카지노 관련 등의 직무에 1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인스파이어는 채용 사이트 및 잡포털, 채용설명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경력직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구회경 모히건 인스파이어 인사총괄 부사장은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인천에 위치한 만큼 지역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 채용하기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인스파이어는 2023년 4분기 1A 단계 시설 오픈을 목표로 현재 약 87%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gut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