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하늘정형외과의원, 영종도 '응급의료체계 구축' 맞손
-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가톨릭관동대(강원 강릉시) 국제성모병원은 인천 영종도 하늘정형외과의원과 24시간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하늘정형외과의원은 7월부터 영종·용유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4시간 경증 응급환자의 진료 및 응급처치를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 서구 지역응급의료센터인 국제성모병원과 하늘정형외과의원은 영종도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목표로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는 하늘정형외과의원에서 초기 치료받은 중증응급환자를 대상으로 경우에 따라 환자 의뢰 및 전원을 받는 등 최우선의 응급치료를 시행한다.
윤성현 국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영종도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초기대응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영종도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양 기관의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4월 인천 서구 중증외상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길병원 인천권역외상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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