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권 한장으로 공항철도-일본 스카이라이너 이용해요

공항철도 직통-일본 게이세이전철 스카이라이너 최저가 결합
서울역에서 닛포리역(일본 도쿄)까지 공항철도 이용

공항철도 직통열차 승차권 /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공항철도㈜는 8월 4일부터 '직통열차(한국)'와 '스카이라이너(일본)'를 한 장의 승차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직통열차-스카이라이너 결합 승차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스카이라이너'는 일본 나리타국제공항과 도쿄의 닛포리역, 우에노역을 연결하는 일본 게이세이전철에서 운행하는 급행열차이다.

'직통열차-스카이라이너 결합 승차권'은 성인 편도 기준으로 약 2만6000원(2910엔)으로 양국의 공항철도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다만 상품가는 엔화 환율에 따라 변동된다.

'직통열차-스카이라이너 결합 승차권'을 사용하면 기존 직통열차 편도 9500원과 스카이라이너 2570엔(약 2만4000원)에 비해 약 7500원 저렴하다.

이 상품은 '와그(WAUG)'와 '노랑풍선 여행사'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예약번호를 받으면 온라인 예약발매시스템을 통해 승차권을 예약해야 한다. 일본에서는 발급된 QR코드로 스카이라이너를 탑승할 수 있다.

임헌조 공항철도 경영본부장은 "앞으로 대만, 태국 등 해외 공항철도 운영기관과도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여행객을 위한 교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ut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