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애인가족 여행비 지원…개별·단체 1037명 모집

인천시 장애인 가족돌봄 휴식 지원사업 포스터.
인천시 장애인 가족돌봄 휴식 지원사업 포스터.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가 장애인 가족들의 여행비를 지원한다.

인천시는 ‘장애인가족 돌봄휴식 지원사업’ 참여자 1037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가족의 돌봄부담을 덜고 가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개별가족의 여행비나 단체여행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는 지난해 471명 보다 대폭 늘어난 1037명에게 지원한다. 개별 가족여행 687명, 단체여행 350명이다.

개별 가족여행비는 장애인가족들이 직접 여행지를 선택해 계획할 수 있으며 1일 1인당 7만5000원, 최대 2박3일까지 지원된다.

단체여행 프로그램은 인천시티투어와 연계해 강화도, 영흥도 투어 등 사업수행기관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미추홀구·남동구·부평부·서구 장애인종합복지관, 동구한마음종합복지관, 인천시각장애인종합복지관,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신청하면 된다. 모집기간, 여행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각 복지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inam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