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가장 비싼 땅은…부평 금강제화빌딩 ㎡당 1408만원
가장 싼 옹진군 대청리 임야 278원보다 5만647배 비싸
- 강남주 기자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여전히 부평구 부평동 금강제화빌딩으로 나타났다. 가장 싼 곳과 비교하면 무려 5만배 이상 차이난다.
인천시는 28일 관내 63만5434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가 최고 높은 땅은 지난해와 같이 부평구 부평동 금강제화빌딩으로 1㎡당 1408만원이다. 이는 최저 가격인 옹진군 대청면 대청리 임야(1㎡당 278원)에 비해 5만647배나 높은 금액이다.
인천 전체 땅값은 지난해 380조원보다 약 19조원 줄어든 361조원이다. 이는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6.33% 하향 조정한 때문이다.
서구가 약 80조원으로 가장 높았고 연수구 약 63조원, 중구 약 55조원, 남동구 약 48조원 순이다.
개별공시지가는 건강보험료 산정, 조세와 부담금의 부과기준 등 약 61개 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와 군·구 에서 열람할 수 있다. 5월30일까지 이의신청서를 군·구에 제출하면 30일 이내에 이를 다시 조사한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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