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 부회장' 선출

"서부수도권 지자체, 공유·협의 필요한 현안 공동 대응"
조용익 부천시장 회장 선출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김포시 제공) / 뉴스1

(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경기 김포시는 김병수 시장이 최근 인천시 계양구청에서 열린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2일 밝혔다.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는 경기 김포·광명·부천시, 인천시 계양구·서구·강화군, 서울시 강서·양천구 등 8개 지방자치단체가 '항공기 소음 대책' 등 서부수도권 공동의 문제해결과 발전을 위해 지난 1993년 모여 만든 행정협의회다.

이번 회의는 민선8기 들어 처음 열렸으며 △협의회 규약 일부 개정 △ 민선8기 제1대 회장단 선출 △ 차기 회의 개최지 선정 등을 논의했다.

또한 차기 1년 협의회를 이끌어갈 회장단으로 협의회장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이, 부회장에는 김병수 김포시장이 선출됐다.

참석 지자체장들은 '항공기 소음 대책 및 협약' 같은 서부수도권 지자체의 공동대응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협의하는데 뜻을 같이 했다.

김병수 시장이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의 부회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김포시는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부회장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 부회장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대변인도시로서 다양한 대외협력을 할 수 있게 됐다.

김병수 시장은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 지자체는 지리, 역사, 문화적으로 많은 공통점이 있다" 며 "앞으로 협의회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협의가 필요한 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gut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