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 전원공급장치 화재…전동차 10여대 멈춰서

김포골드라인 '전 직원 출동 지시 내려 대응 중'

김포골드라인 / 뉴스1

(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14일 오후 10시 23분쯤 경기 김포시 김포골드라인 양촌 차량기지 관제실에서 전원공급장치(UPS)가 고장나 운행중이던 전동차가 모두 멈췄다.

전원공급장치가 고장나면서 10여대의 전동차가 멈춰섰으며, 전동차에 있던 이용객들은 전동차에 내려 도보로 이동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김포골드라인은 관제실 전원공급장치에 장착된 보조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당 장치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화재는 진압된 상태다.

김포골드라인 관계자는 "전 직원에게 비상출동 지시를 내렸다"며 "상황 대응 중"이라고 말했다.

gut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