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0일 3603명 확진, 전주 대비 970명↑…3명 사망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451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451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나흘 연속 3000명대를 기록했다.

인천시는 지난 10일 3603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50만8963명으로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날(9일) 3254명보다 349명 많고 일주일 전(3일) 2633명에 비해서는 970명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3901명-3862명-3254명-3603명’ 등 나흘 연속 3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 확진자는 지난달 중순부터 감소세가 멈추고 소폭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달 초부터 중순까지는 주중 1000명대~2000명대였지만 넷째 주에는 월~금요일 계속해서 2000명대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는 초반 2000명대를 보이다가 3000명대로 올라섰다.

신규 확진자 모두 국내에서 발생했고 재택치료자는 1만9881명이다. 경로미상 확진자 3명이 사망해 누계 사망자는 1580명이 됐다.

지난달 20일 확진자가 나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미추홀구 소재 요양원10’에서 추가로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총 확진자는 70명으로 늘었다.

병상별 가동률은 중환자병상 24.6%, 준중환자병상 28.9%, 일반병상 27.1%다.

inam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