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7일 3901명 확진…누적 66명 감염 미추홀구 요양원 코호트 격리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227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는 지난 7일 390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49만8244명으로 늘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일요일이었던 전날(6일) 1172명보다 2729명 많고 일주일 전(10월31일) 3748명에 비해서는 153명 증가한 수치다. 인천 확진자는 지난달 중순부터 감소세가 멈추고 소폭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달 초부터 중순까지는 주중 1000명대~2000명대였지만 넷째 주에는 월~금요일 계속해서 2000명대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는 2000명대와 3000명대 사이를 오르내리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3891명은 국내에서 발생했고 나머지 10명은 해외유입이다. 재택치료자는 1만8029명이며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미추홀구 소재 요양원10’이 새로운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이 요양원에서는 지난달 20일부터 확진자가 발생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됐으며 현재까지 총 66명이 확진됐다. 또 기존 집단감염지인 ‘연수구 소재 요양병원3’에서 9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65명으로 늘었다.

병상별 가동률은 중환자병상 21.9%, 준중환자병상과 일반병상은 모두 25.6%다.

inam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