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저소득·다문화·다자녀 청소년 교통비 지원…최대 34만5000원
9월 9일까지 거주지 읍‧면 신청
- 정진욱 기자
(강화=뉴스1) 정진욱 기자 =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저소득‧다자녀‧다문화 가정 중‧고등학생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강화군의 면적은 인천시의 약 40%인 411㎢이고 중‧고등학교가 강화읍에 편중돼 있어 관내 중‧고등학생들의 원거리 통학과 교통비 부담이 타 자치단체에 비해 크다.
지원대상은 관내 저소득‧다자녀‧다문화 가정의 중‧고등학생으로 버스요금을 연 최대 34만5000원을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상·하반기로 나눠 두 차례 신청할 수 있다. 신규 신청은 9월 9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교통비는 매 학기가 끝나고 각 학교의 수업일수를 확인해 일괄 지급한다.
유천호 군수는 "저소득‧다자녀‧다문화 가정의 교통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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