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는 여친 탄차 5차례 받고 경찰도 폭행한 음주운전 40대
-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여성 차량을 들이받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한 40대 남성이 입건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특수폭행·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A씨(40대)를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28일 오후 3시쯤 인천시 계양구 계양1동의 한 도로에서 지인이 타고 있는 B씨의 차량을 자신의 차량으로 5차례 들이 받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하고 야산으로 도주하다 체포됐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이상으로 나타났다.
A씨와 B씨는 서로 아는 사이로 조사됐으며, B씨가 헤어지자는 말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중이다.
gut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