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청, 불법 외국어선 단속 역량 경연대회 개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소속 해양특수기동대 대원들이 29일 인천 중구 월미도 앞바다에서 진행된 '2022년 불법 외국어선 단속역량 경연대회'에서 실전같은 단속 역량을 펼치고 있다. 2022.7.29/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소속 해양특수기동대 대원들이 29일 인천 중구 월미도 앞바다에서 진행된 '2022년 불법 외국어선 단속역량 경연대회'에서 실전같은 단속 역량을 펼치고 있다. 2022.7.29/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 이하 중부해경청)은 29일 인천 중구 월미도 앞 해상에서 '2022년 불법 외국어선 단속 역량 경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중부해경청 소속 기관 해상특수기동대 8개팀 72명이 참가했다.

이날 경연대회에 참가한 대원들은 불법 외국어선 단속에 사용하는 고속단정을 이용해 △도주선박 추적 △정선 명령 △비살상탄 사격 및 제압 △증거자료 확보 △어선 나포 등을 경연했다.

지난 2013년에 처음 실시된 후 올해 8회째를 맞은 이번 경연대회는 집단·지능화되는 불법 외국어선에 대한 대응 능력 강화와 단속 전술 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상특수기동대의 전술·장비를 개선해 해양주권 수호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ut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