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철 인천경제청장 임기 1년 더 연장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이종철 인천경제청장.© News1 신창원 기자

</figure>오는 25일 임기가 끝나는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의 임기가 2015년 7월25일까지 1년 더 연장된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을 인천경제청으로 보냈고, 이 청장은 4일 감사원으로부터 재가를 받았다.

이로써 2010년 7월26일 감사원 재임시절 3년 임기로 인천경제청장에 부임한 이 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임기가 연장됐다.

이 청장의 임기 연장은 신임 유정복 시장으로선 인천시 산하 기관 수장에 대한 첫 인사로, 유 시장이 평소 공언한대로 ‘전문성, 능력위주’ 인사라는 평을 받고 있다.

사실 이 청장은 6.4 지방선거로 시장이 바뀌면서 교체가 높게 점쳐졌다. 하지만 유 시장이 이 청장의 그동안의 업적과 능력을 높이 사 임기를 연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청장은 지난해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 5억8300만달러(한화 6500억원), 3만3000명의 일자리 창출, 녹색기후기금․세계선거기관협의회 등 UN기구 유치, 코오롱글로벌 등 대기업 유치 등을 이뤄냈다.

인천경제청장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해 인천시장이 선임한다. 임기는 3년 이내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inam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