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 '직원 채용 비리 혐의' 수사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경찰은 이와 관련, 최근 남구청 청소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자료를 확보해 분석중이다.

박 청장은 2011년 10월 구청 일용직 환경미화원을 뽑는 과정에서 특정인을 채용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청장은 또 6·4 지방선거 과정에서 상대 후보에 대한 거짓과 비방을 담은 성명을 언론에 배포하도록 한 혐의로 선관위로부터 고발됐다.

경찰 관계자는 “박 청장과 관련한 3~4가지의 혐의를 잡고 수사하고 있다”며 “압수수색을 한 것은 맞지만 현재 수사를 진행중인 상황이라 다른 얘기를 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만간 박 청장 수사에 대해 브리핑할 예정이다.

inam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