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광역철도 ‘원종역~홍대입구선’ 타당성 공동 용역

(부천=뉴스1) 한호식 기자 = 원종역~화곡~홍대입구선 노선도 © News1

</figure>부천시는 10일 서울시 강서구, 마포구와 원종역~화곡~홍대입구선 광역철도 타당성 공동용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천시가 화곡~홍대입구선을 원종역까지 연결하자고 제안하고 공동용역 참여를 지속적으로 요청한 끝에 체결하게 됐다.

이번 용역에는 오정구 고강동 지역에 ‘고강역’을 신설하는 방안도 고려돼 있다.

원종역~화곡~홍대입구선이 추진될 경우 서울과 서부권을 아우르는 광역철도망이 완성돼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증진되고 부천시와 서울시 연계도로의 정체가 해소될 뿐 아니라 교통혼잡비용도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자치단체 및 지역구 국회의원과 연대해 서울시 및 경기도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반영되고 국토교통부 철도망 구축계획에 광역철도 사업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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