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식 전 김포시장, 6·4 지방선거 무소속 출마 선언

(김포=뉴스1) 한호식 기자 = 무소속으로 김포시장 출마를 선언하는 김동식 전 김포시장 © News1

</figure>김동식 전 김포시장은 12일 시의회 북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4 지방선거 무소속 김포시장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후보는 “기초선거의 정당공천을 없애자고한 민주당의 무공천 원칙을 믿었다”며 “하지만 안철수 신당과 합당한 새정치민주연합이 다시 공천제를 부활하며 다시 경선의 기회조차 박탈했다”며 출마를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중점공약으로 대중교통체계 개선, 교육예산 일반회계 지원, 노인복지문제 해결을 내세웠다.

또한 김포도시철도와 관련해 “1조 5000억 원을 투자하면서 사업비 500~700억 원을 추가하지 못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1편성 4량 역사로 도시철도를 건설한다면 땅값이나 집값 상승으로 재산권에 큰 해택이 있을 것”이라고 불을 지폈다.

김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심사과정에서 2004년과 2005년에 인사 청탁 대가(200만원)로 뇌물을 받았다는 뇌물수수죄 대법원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어 심사가 거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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