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연두방문 시 건의사항... 최선 다해 처리

(부천=뉴스1) 한호식 기자 = 사진제공=부천시청© News1

</figure>부천시는 2014년 동 연두방문에서 김만수 부천시장은 36개동에서 1142명의 시민을 만나 234건의 건의사항을 들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건의사항은 예년에 비해 13%정도 준 것으로 2012년에 277건, 2013년에는 272건이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시장이 1일 동장으로 시민을 직접 만난 것과, 수렴된 건의사항을 늦지 않게 처리했기 때문으로 본다”고 말했다.

가장 많이 건의 된 것은 ‘교통·도로’에 관한 것으로 전체의 28%인 66건을 나타냈다.

아울러 지난해에 비해 두드러지게 증가한 항목은 ‘보건·복지’(26건→38건, 38%), ‘공원·녹지’(19건→32건, 68%)였다.

하지만 ‘문화·체육’(29건→18건, 55%), ‘교육’(11건→7건, 37%), ‘CCTV’(12건→5건, 42%)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시 관계자는 “보편적 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와 뉴타운 해제 후속 대책 요청, 공원 확대의 목소리가 예년 보다 커진 것으로 본다”며 “반면, 교육예산의 대폭 증액과 함께 부천미래학교와 아트밸리 운영, 전수조사를 통한 CCTV 설치가 진행돼 이 부분의 건의가 많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시는 관련부서의 검토와 준비를 거쳐 최대한 건의사항을 반영할 방침이다.

김 시장은 “다양한 분야와 계층의 시민을 만날 수 있었고, 지역 정치인들과 함께 들으며 해결방안을 고민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건의해 주신 의견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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