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정보산업진흥원, 홍콩전자박람회 참가기업 지원
- 주성남 기자
(인천=뉴스1) 주성남 기자 = 홍콩추계전자전에 참가한 9개 기업에는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와 중동, 유럽 지역 등 해외 여러 지역의 바이어 방문이 줄을 이었다. 또 219건의 바이어 상담을 통해 약 28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했으며 990만 달러에 이르는 계약 성과를 거뒀다.
스마트전자제품 주변기기 제조업체인 ㈜피플(대표 김상신)은 이번 전시회에서 4인치 스마트폰부터 10인치 테블릿 PC까지 거치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피플은 유럽의 대형 디스트리뷰터와 20만 달러의 현장 계약을 체결했다.
음주측정기 전문생산 및 수출로 꾸준한 수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디에이텍(대표 박광희)은 현장에서 15만 달러의 주문을 받았으며 연말까지 약 50만 달러의 추가 주문이 예상된다. 또한 러시아 지역에 1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모바일 프리젠터를 전문 생산하는 ㈜초이스테크놀로지(대표 최순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인벤션 제품으로 선정돼 별도의 전시장에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미국의 문구 최대업체 및 일본, 유럽 등의 바이어 상담으로 25만 달러의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
전력전자계측기 전문회사인 ㈜오디에이테크놀로지(대표 김정석)는 중국 현지바이어로부터 현장에서 5000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CCTV 카메라 보안회사인 비바코리아(대표 임재학)는 인도네시아와 미국 바이어로부터 카메라와 DVR세트 구매 및 소형 카메라 개발 의뢰로 약 15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진흥원은 홍콩 및 한국 전자전에서 거둔 성과가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바이어 초청비 지원 등을 할 예정이다. 또 현지 무역국 등 관련 기관의 협조를 얻어 시장 조사 및 관련 정보 제공 등 원활한 거래를 위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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