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학나래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문학기행

(인천=뉴스1) 주성남 기자 = © News1

</figure>인천시 남구(구청장 박우섭) 학나래도서관은 10월에 ‘2013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생활 속의 인문학, 현장의 인문학'을 추구하는 취지로 전국의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학나래도서관은 다음달 총 3회(5·19·26일)에 걸쳐 근현대문학 공간 인천을 찾아 떠나는 문학기행 나들이를 진행한다.

김중미의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무대가 된 만석동 부두 일대, 오정희의 ‘중국인거리’ 무대인 차이나타운 일대, 최인훈의 ‘광장’ 무대인 인천항을 기행한다.

학나래도서관 담당자는 “깊어가는 가을날, 전문 작가의 강의와 해설을 들으며 문학작품 배경지를 탐방하는 행사를 통해 멋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과 탐방코스는 학나래도서관 홈페이지(http://hnrl.namgu.incheon.kr/)를 참고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평생학습과 도서관기획팀(032-880-7991)에서 회차별로 선착순 40명을 접수받는다.

jsn0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