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1조4263억원 규모 내년 예산안 제출
이같은 예산규모는 올해 당초예산 1조7042억원보다 2779억원 적은 것이다.
국·도비 내시지연으로 보조사업이 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은 때문이다.
그러나 국·도비보조사업이 최종 확정돼 계상되면 내년 예산규모는 올해 당초예산보다 1000억원 많은 1조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계규모별로는 일반회계 9497억원, 특별회계 4766억원이다.
분야별 주요 예산편성안을 보면 행정체계 개선을 위한 일반공공행정과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에 1249억원,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환경개선, 청소년문화복지공간확충에 560억원이 각각 투자된다.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과 시민생활체육 진흥 등 문화·관광분야에 965억원, 녹색환경 조성과 건강도시 실현을 위한 환경보호분야에 633억원이 투입된다.
고용안정 및 일자리 창출, 보육환경개선, 노인청소년 등 취약계층 지원에 665억원, 광역도로망과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 수송·교통분야에 1298억원, 도시재생 등 국토·지역개발분야에 632억원이 투자된다.
시의회는 다음달 5일부터 18일까지 내년 예산안을 심사한 뒤 21일 2차정례회 3차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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