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무상·친환경 학교급식' 127곳에 262억 투입

최대호 시장 "학생들에게 건강한 친환경 먹거리 제공"

안양시청 전경(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안양시청 전경(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올해 학교무상급식비·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에 총 261억 8358만 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학교무상급식비 지원은 안양시·경기도교육청·경기도가 함께 추진하며 총사업비는 631억 1497만 원이다. 이중 안양시 부담액은 214억 7148만 원이다. 관내 사립유치원 40개원, 초중고교 86개교, 평생교육기관(안양상업고) 1개소 등 총 127곳이 대상이다.

친환경 등 우수 식재료 학교급식 지원에는 총 47억 1210만 원(국도비 포함)을 투입한다.

시는 친환경농업특구인 가평군·양평군과 공급협약을 체결해 무농약 쌀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친환경 가공식품 품목과 공급업체를 선정하는 등 각 학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식재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 학교무상급식 등을 지속 추진하고 건강한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