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인 경기부지사, 주한스페인상의회장과 경제협력 논의

14일 오전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오른쪽)가 자신의 집무실에서 로제 로요 주한 스페인상공회의소 회장과 만나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14일 오전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오른쪽)가 자신의 집무실에서 로제 로요 주한 스페인상공회의소 회장과 만나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14일 도청에서 로제 로요 주한스페인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수교 75주년을 맞은 한·스페인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도에 따르면 로요 회장의 이번 경기도 방문은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스페인과 경기도 간 스타트업 및 경제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주한스페인상의 측 요청으로 성사됐다.

고 부지사는 "올해는 한국과 스페인 수교 75주년이 되는 해로 더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며 "경기도와 스페인 기업 간 교류와 투자에서 상당한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도록 주한스페인상공회의소가 경제교류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로요 회장은 "경기도가 마드리드·바르셀로나와 다양한 협력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도는 지난 1999년부터 스페인 카탈루냐주(바르셀로나)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교류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작년 11월엔 마드리드주 대표단이 도를 방문해 경제협력 논의를 하는 등 최근 스페인과의 교류가 확대되고 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