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전국서 '가장 안전한 도시' 선정…지역안전지수 '우수'

신계용(오른쪽에서 두 번째)과천시장 동절기 공사현장 안전점검.(과천시 제공)
신계용(오른쪽에서 두 번째)과천시장 동절기 공사현장 안전점검.(과천시 제공)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안부가 매년 지역별 안전수준을 진단해 공표하는 지표로서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교통사고 △화재 △범죄 등 6개 분야 안전성을 평가한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분야에서 최고 등급(1등급), 교통사고, 화재, 범죄 분야에서 2등급을 기록해 전국 226개 시군구 중 안전지수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고 한다.

시는 화재 분야에서 소방 취약계층에 주택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주거취약지역 안전 점검을 강화해 인명피해를 예방하는데 주력라도 있다고 소개했다.

또 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광역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과 우회전 차량 보행자 경고시스템을 도입하고, 지역 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노후 방범용 폐쇄(CC) TV를 교체하고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시는 재난예경보시스템 확충, 안전 문화운동, 안전신문고 활성화 등 활동을 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살기좋은 도시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한 것은 모든 시민과 관계기관의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에 취약한 부분을 지속 발굴하고 개선해 더욱 안전한 과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