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1부 승격 FC안양, 대학 신인 ‘김지훈·장정우’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승격에 성공한 FC안양이 대학 신인 선수 김지훈(왼쪽), 장정우(오른쪽)를 영입했다.(FC안양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승격에 성공한 FC안양이 대학 신인 선수 김지훈(왼쪽), 장정우(오른쪽)를 영입했다.(FC안양 제공)/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승격에 성공한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대학 신인 선수 김지훈(DF), 장정우(MF)를 영입했다.

8일 FC안양에 따르면 아주대학교 출신인 김지훈(2004년 10월생)은 188㎝, 90㎏의 건장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피지컬을 활용한 적극적인 수비력이 강점인 선수다. 위치선정 능력도 탁월하다는 평을 받는다.

지난해 제60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예선전부터 6전 무패를 이끌며 아주대의 준우승에 기여해 두각을 나타냈다.

김 선수는 “꿈에 그리던 프로 생활을 안양에서 시작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경기장에서 팬들을 만날 생각에 기대가 되고 설렌다”며 “안양에서 좋은 기회를 주신 만큼 매 순간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대구대학교 출신인 장정우(2004년 11월생)는 177㎝, 72㎏의 신체 조건을 지녔고, 뛰어난 패스 연계 플레이와 함께 많은 활동량을 겸비한 만능 미드필더다.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플레이로 팀의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릴 수 있는 자원이라는 평을 받는다.

장 선수는 “꿈의 무대인 K리그에 입성하게 돼 기쁘고, FC안양이라는 멋진 구단과 함께해서 행복하다. 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